총동창회 인사말
총동창회 24대 회장 김정목 (44회)
99주년을 맞아 – 100주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경남여자고등학교의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저는 이 자리가 100주년의 완성이 아니라 그 새로운 문을 여는 99주년의 출발선이라는 마음으로 첫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올 100주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먼저 지난 시간을 묵묵히 지켜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경남여고의 99년은 우연히 이어진 시간이 아닙니다. 선배님들의 인내와 헌신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경이로운 역사입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은 ‘겨레의 밭’입니다.
“억세고 슬기로운 겨레는 오직 어엿한 모성에서 이루어지나니, 이 커다란 자각과 자랑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닦는다.”
이 문장은 교정에 걸린 글귀를 넘어, 선배님들께서 삶으로 직접 증명해 오신 숭고한 가치라 생각합니다. 앞서기보다 품어 주시고, 드러내기보다 지켜 주셨던 그 마음 덕분에 우리 학교는 오늘도 사람을 키우는 비옥한 밭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귀한 밭 위에 우리 후배들이 서 있습니다. 다가올 100주년은 하루의 기념 행사가 아니라, 지난 백년의 유산을 미래로 잇는 중차대한 분기점이며, 이 밭을 어떻게 가꾸어 다음 세대에 건넬 것인가? 선배의 시간과 후배의 시간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질까? 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후배 여러분께서 선배님들이 일구어 오신 시간을 기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경남여고다운 미래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자유롭고, 더 당당하게, 그러나 서로를 놓지 않는 따뜻한 동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앞에 서서 외치기보다, 묵묵히 듣고 성실히 움직이는 역할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지켜 주신 전통을 소중히 받들면서, 후배들이 마음껏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100주년을 향한 토양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경남여자고등학교라는 이름이 누군가에게는 자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용히, 그러나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올 100주년을 향한 영광스러운 여정에 동문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다가올 100주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먼저 지난 시간을 묵묵히 지켜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경남여고의 99년은 우연히 이어진 시간이 아닙니다. 선배님들의 인내와 헌신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경이로운 역사입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은 ‘겨레의 밭’입니다.
“억세고 슬기로운 겨레는 오직 어엿한 모성에서 이루어지나니, 이 커다란 자각과 자랑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닦는다.”
이 문장은 교정에 걸린 글귀를 넘어, 선배님들께서 삶으로 직접 증명해 오신 숭고한 가치라 생각합니다. 앞서기보다 품어 주시고, 드러내기보다 지켜 주셨던 그 마음 덕분에 우리 학교는 오늘도 사람을 키우는 비옥한 밭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귀한 밭 위에 우리 후배들이 서 있습니다. 다가올 100주년은 하루의 기념 행사가 아니라, 지난 백년의 유산을 미래로 잇는 중차대한 분기점이며, 이 밭을 어떻게 가꾸어 다음 세대에 건넬 것인가? 선배의 시간과 후배의 시간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질까? 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후배 여러분께서 선배님들이 일구어 오신 시간을 기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경남여고다운 미래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자유롭고, 더 당당하게, 그러나 서로를 놓지 않는 따뜻한 동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앞에 서서 외치기보다, 묵묵히 듣고 성실히 움직이는 역할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지켜 주신 전통을 소중히 받들면서, 후배들이 마음껏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100주년을 향한 토양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경남여자고등학교라는 이름이 누군가에게는 자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용히, 그러나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올 100주년을 향한 영광스러운 여정에 동문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